1. 줄거리
천안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 범인이 누군지 모르고 계속해서 살인은 일어나고 있던 중에 우연히 어느 조직 보스로 있던 '장동수'가 범인의 타깃이 되어서 공격을 당했다가 오히려 반대로 이를 벗어나게 됩니다. 그 후로 자신의 칼로 찌른 이 범인을 잡기 위해 찾아다니던 중 경찰 측에서 연쇄살인범을 잡으려 하다가 서로 잠시 동안만 공조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 둘은 함께 다니다가 조직의 상대파와의 싸움에도 휘말리게도 되다가 결국은 힘을 합해 연쇄살인범을 잡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2. 영화 속 이야기
이 영화 속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2005년에 있던 천안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했고 실제 범인은 한 명의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4인조이고, 금전을 노린 연쇄 살인범이었습니다. 이렇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지만 연출로 다르게 바꾸었기 때문에 조금은 액션을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액션은 거의 영화계의 흥행 보증수표이기에 실패할 수 없는 패 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원하시는 만큼 재밌게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감히 영화 속에서 마동석에게 칼을 찔렀다는 것 자체가 이 영화는 끝났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 저 사람은 반드시 마동석에게 먼지 나게 맞고 끝나겠구나가 어느 정도 예상이 됩니다. 이렇게 예상이 되는 영화는 분명 재미가 덜합니다. 하지만 이는 마동석이라는 배우에게는 논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속 시원한 액션으로 그 걱정을 한 번에 날려주기 때문에 마동석표 액션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이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영화 밖 이야기
김무열이라는 배우도 연기변신을 해서 강력반으로 액션까지 하지만 그래도 마동석의 역할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가려진 것은 사실입니다. 노력이 재능을 못 따라가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온 김성규 배우는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서 연기를 합니다. 마동석이고 김무열이고 그냥 공격하고 찌르는 진짜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보여주게 됩니다. 실제로 영화 밖의 이야기를 해보면 이렇게 사이코패스나 진짜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은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자신의 분노 같은 것을 조절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흔히 분조장이라고 주장하며 다니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누군지를 보면서 가려가면서 분노를 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보다 약한 상대인지 자신이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상대인지를 봐가면서 그 행동을 이어나가면서 어쩔 수 없었다면서 합리화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며 실제로 분조장은 몇 안 되는 게 실제입니다. 저런 사람들은 자신이 강해 보이고 싶어서 하는 선전포고 같은 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마동석 같은 사람들에게는 제외되는 일입니다. 실제로 마동석 같은 사람에게 분노를 조절 못하고 이 영화처럼 칼로 찌르진 않더라도 진짜 평소처럼 화를 내고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짜 분조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동석 표 액션 영화들을 번외로 얘기하게 되면 가장 유명한건 '범죄도시', '성난 황소', '나쁜 녀석들'과 같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는 최고의 히트작의 후속편인 '범죄도시 2'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있는 시기인 만큼 영화관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라면 가뿐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다시 새로운 기록을 향해 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예고편만 봐도 마동석표 통쾌한 맨손 액션을 보여줌으로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저 또한 그 팬 중에 한 명이며, 이 영화의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악인전'을 보신 분들은 위에 나온 영화들을 보시면 더 큰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위에 영화들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악인전' 역시 평점 8.53이고 관객수 336만 명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인 200만을 훌쩍 넘긴 영화이기에 추천하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이 '악인전'을 만든 '이원태' 감독의 전작 중에 유명한 영화는 '오싹한 연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