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커 이야기
고담시에서 광대로 일하고 있는 '아서'는 어느 악기점에서 홍보를 맡다가 광고판을 아이들에게 뺏기고 골목에서 얻어맞습니다.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고 '아서'는 정신과에 다니면서 7가지 다른 정신과 약을 먹으며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 '아서'에게 꿈은 코미디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티브이 쇼는 '머레이 쇼'입니다. '아서'는 또한 병이 있는데 시도 때도 없이 웃음이 나오는 병입니다. 이건 곤란한 상황에도 나오기에 이를 대처하기 위해 카드에 미리 병에 대한 정보를 써서 곤란할 때 쓰곤 합니다. 그렇게 계속하다가 광고판 사건 이후로 동료 중 한 명이 총기를 판매합니다. 그 총기 사용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둘은 거래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총기를 들고 다니다 광대 일을 하다가 총기를 흘리는 실수를 해 광대 회사에서 잘리게 됩니다. 그렇게 집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던 길, 세상에 어떠한 곳도 자신에게 받아주질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금융가 3명의 사람들에 시비가 걸려서 평소대로 웃느라 카드를 꺼내 드는데 다짜고짜 먼저 폭력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 폭행을 당하다 더는 참지 못하고 총으로 쏴서 3명 모두를 죽이게 됩니다. 이는 '아서' 안에 있는 '조커'의 면모를 꺼내 들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이 됩니다. '아서'는 또한 엄마가 보내는 편지를 몰래 읽던 중 자신의 아버지가 '토마스 웨인'이라고 알게 됩니다. 그렇게 찾아갔지만 오히려 엄마의 병이라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엄마의 병이 확실한지 알고 싶어 찾아가서 서류를 보니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엄마에게 자신은 입양되었고 어렸을 때 폭력을 당해 뇌에 문제가 생겨 웃음을 못 참는 병까지 생긴 걸 알게 된 후 '아서'는 각성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엄마를 죽이게 되고, 집에 돌아와 자신의 비웃음 당하는 영상으로 출연하게 된 '머레이 쇼'에 가기 위해 분장을 합니다. 그때, 자신에게 총기를 준 동료와 자신에게 잘 대해준 동료가 같이 찾아오게 되며, 자신에게 총기를 판 동료를 죽이고 잘 대해준 동료는 돌려보내 줍니다. 그리고 완전히 '조커'가 된 '아서'는 경찰에 쫓기며 '머레이 쇼'에 출연하게 되고 '머레이 쇼'에서도 자신의 울분을 토해내다가 결국 총으로 생방송 중 '머레이'를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에게 잡혀 가던 중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사고를 당해 빠져나와 추종자들에게 '조커'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병원에 잡혀와서도 자신만의 얘기를 하고 상담원을 죽이고 만화 같은 '조커'의 생활을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2. 듣고 본 이야기
정말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며, 감독, 각본, 출연자 모두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처음엔 '아서'에서 점점 '조커'로 각성하는 과정에서는 정말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타락하는 과정까지 다 담겨있어 철학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공감할 수는 없지만 정신과 환자에게 가져지는 편견은 어느 정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쩔 때는 아무도 공감할 수 없는 코미디를 할 때에는 이렇기에 일반 사람들과는 다르구나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기에 적당한 선을 만들며 영화는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3. 내가 느낀
영화 '조커'는 '다크 나이트'에서의 히스 레저 '조커'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좀 더 인간적이며, 현실적인 느낌이 들게끔 만들어졌습니다. 히스레저 이후에 과연 그만큼의 '조커'가 나올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지만, 모두가 정말 인정할 만큼 영화는 잘 만들어졌고 지금도 계속 찾아 볼만큼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히스 레저의 '조커'보다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 전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능했으며, 차근차근 쌓아가는 이야기들이 잘 구성되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전 이 글을 쓰는 지금에도 다시 생각이 나서 영화를 1회 차 추가로 더 감상하러 가야겠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감사합니다.